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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크스 비오토피아 레스토랑



    비오토피아를 찾으러 간 곳은 포도호텔

    포도호텔이 도착하니 비오토피아는 다른 곳이라고 하더군요

    포도호텔은 말 그대로 호텔 시설이고 비오토피아는 타운하우스





    다시 차를 타고 10여분 이동

    드디어 도착한 비오토피아 레스토랑

    포도호텔에 있던 식당보다 인테리어도 느낌도 좋네요





    피자를 굽는 화덕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앞에 3개는 적외선 램프로 보이더군요 피자가 서빙되기 전 식지 않게 대기하는 곳?





    비오토피아 레스토랑의 메뉴들

    흙돼지 목살구이와 보말 강된장 정식





    제주 은갈치 조림 정식

    다른 음식보다 로컬 음식이 땡기더군요 가격은 2~3만원선으로 가격대비 적당한 수준입니다

    재료는 신선하고 갈치는 큼직하니 좋았습니다 

    짜지 않고 담백한 한식





    비오토피아 레스토랑은 원래 외부 방문객을 받지 않았는데 어찌저찌 해서 레스토랑 예약 고객에 한하여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손님이 없다보니 운영상 받게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차를 타고 비오토피아 박물관을 둘러보게 되었는데 입주민이 탄 것으로 보이는 차량이 상당히 날카롭게 굴더군요

    방문객 허용이 되어 있음에도 방문객에 대해 매너 없이 운전 하는 모습이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핀크스 비오토피아에 대한 인상이 한순간에 시시하게 느껴졌습니다 (매너가 !! 사람을 !! 만든다 !!)





    태풍으로 인해 한라산은 희미하게 보이고 검은 구름들이 마음은 무겁지만 안락하게 앉아 있으니 오히려 편안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화덕피자 맛도 좋을것 같네요





    핀크스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마무리 (이건 만원정도 했던것 같네요)

    핀크스 비오토피아 레스토랑


    음식 가격은 2~3만원 대로 일반 식당보다는 높지만 재료 신선함이나 수준은 높습니다 양도 부족한 편은 아닙니다

    가성비로 본다면 적당한 수준

    서비스도 친절하고 내외부는 매우 청결합니다

    예약이 필수인 곳입니다

    운전 중에 입주민과 마주치면 불쾌할 수 있으니 이 부분 고려하시길 (로드레이지의 전형적인 모습)





    식당 창 밖으로 풀이 하나 있었는데 수영장이라고 하기엔 작기도 하고 장소도 애매하고

    조형물이라고 하기엔 풀 타일 색상이 영 아니고






    핀크스 비오토피아 레스토랑 테라스에는 야외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비가 오니 오는 비 다 맞고 있는 테이블

    보고 있노라니 쓸쓸함마저 느껴지는





    핀크스 비오토피아 레스토랑 입구 주변

    한옥 느낌이 듭니다





    내부가 매우 조용하고 사람도 거의 없네요

    손님들 수보다 직원들 수가 더 많을것 같기도





    핀크스 비오토피아 내에 있는 무슨무슨 박물관

    비가 와서 급히 들어가봤는데 분위기는 비슷비슷 하네요

    모던 심플 정적 고요함





    이런 분위기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면 들어와서

    ??????

    이럴거 같네요 비도 오고 바람도 강해서 서둘러 보느라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핀크스 비오토피아 주변 박물관

    타운하우스와 잘 어울리기도 혹은 공존하기 어려울 것 같은 이런 시설들을 주거지 내에 배치한 의도가 조금 궁금하더군요


    제주도의 타운하우스라고 한다면 바다에 인접해있을 것 같은데 비오토피아는 제주도 내륙에 있어서 바다는 안보이고 한라산도 멀치감치 보입니다

    내륙에 있다는 건 조용하고 한적한 공간이 목적일텐데 방문객 허용은 이런 컨셉에 반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액티비티하고 화려함을 즐기는 성향이라면 핀크스 비오토피아는 색다른 느낌을 주거나 혹은 시간 낭비라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던하고 정적인 분위기를 즐긴다면 날씨가 평온한 날 둘러보기에 적당한 곳입니다


    한번 오기에는 색다르지만 재방문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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