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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노트북 울트라PC 15U480 하드 장착




    LG 노트북 울트라PC 15U480 하드를 달아주기 프로젝트

    예전에는 이런거 뚝뚝 했는데 

    요즘엔 만사 귀찮아서 이런거 하는것도 큰맘먹고 해야 됨


    뭐 십자 드라이버로 잔뜩 풀고 나서 여기저기 들다보면 살짝 들뜨는데가 있는데

    거기 잡고 플라스틱 자나 카드 같은거 틈새로 넣고 

    조금쓱 들어주면 통통 소리나면서 후면 케이스가 열리기 시작함


    여기서 주의사항

    틈새에 뭐든 적당히 넣어야지 긴자 길게 쑤셔 넣으면 안에 있는 부품 손상될 수 있음

    또는 손으로 확 열었다가는 케이스가 파손될수 있으니

    살살 하세요~








    LG 노트북 울트라PC 15U480 후면 뚜껑을 다 열고 기념사진

    좌측 상단에 뭐 대단하게 붙어 있는게 CPU 아닐까 싶음

    우측에 무슨 팬은 쿨링팬이고 (요즘엔 쿨링팬이 저마다 개성이 넘침

    열전도가 잘되는 구리 히트파이프를 사용하고 있음

    아무래도 외장 그래픽이 없는 모델이다 보니 의외로 좀 심심한 후면


    하단에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저것은 다름아닌 배터리

    작고 가볍고 발열없고 안터지고 용량 큰 배터리 신제품 만들면 지구를 지배할수 있음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배터리 기술은 느림보거든


    노트북 살때 가볍다고 좋다고 샀다가는 배터리도 작은걸 사게 됨

    그럼 무거운 어댑터 들고 다녀야 됨


    다시 돌아와서

    좌측 하단에 저 허연 공간이 바로 하드를 달아줄 공간임







    LG 노트북 울트라PC 15U480 하드 디스크 자리는 저래 비어 있고

    그위에 연결이 비어 있는 소켓이 하나 보임

    하드는 있는데 어찌 연결해?







    LG 노트북 울트라PC 15U480 박스에 들어 있던 무언가가 있었음

    생긴걸 보니 방진 기능이 약간 있는 하드디스크 가이드로 보임









    LG 노트북 울트라PC 15U480 하드 장착 시작

    인터넷 안보고 달아보려고 했더니 시행착오가 좀 있었음

    우선 자리는 맞는거 같고 대충 자리를 잡아보고 있음

    노트북을 제대로 놓고 썼을 때 하드가 위아래를 맞추려면 노트북을 뒤집어서 작업을 하고 있으므로

    하드를 장착할 때는 뒤집어서 장착을 하는 거임








    저 동봉된 가이드를 장착할수 있는 방법이 4가지 정도가 나오는데 4번째에 와서야 찾아냄

    동봉된 가이드는 딱 저모양으로만 맞춰야 그 허연 공간에 딱 맞게 들어감

    저 좌측에 툭 튀어나온 저 부분을 먼저 밀어 넣고 위에서 살짝 눌러서 자리를 잡아주면 됨

    그리고 동봉된 케이블도 자리 잡기 전에 하드와 연결을 미리 해줘야 함








    LG 노트북 울트라PC 15U480 모델에 하드 추가를 해주고 자리를 잡아줬음

    이제 케이블만 연결하면 됨

    나를 연결해달라고 꼿꼿하게 서 있는 케이블의 모습







    케이블은 하드와의 거리와 거의 딱 맞으므로 저래 접어줘야 함

    살짝 접어주면 되고 좀 붕 떠도 상관없음

    괜히 칼같이 눌러 접어주면 문제가 생길 수 있음







    LG 노트북 울트라PC 15U480 하드 연결

    소캣은 기본으로 닫혀 있어서 소켓 부분의 하얀색 부분을 위로 올리고 그 다음에 케이블을 모양에 잘 맞춰서 넣어줌

    안보이는데까지 밀어 넣는게 아니고 그냥 저 모양만 딱 맞으면 됨

    그리고 케이블은 앞 뒤면이 똑같은데 파란색이 위로 올라가야 됨

    파란색이 안보이게 연결하면 연결이 안됨

    그 다음에 케이블 연결전 올려둔 소켓 부분의 하얀색 부분을 내려서 닫아줌


    케이블 연결은 뭔가 착착 맞는 느낌으로 가야되며

    뭔가 억지로 한거 같은 뭉뚝한 느낌이 들면 안됨








    그 다음엔 후면 뚜껑을 덮어주고 (볼트는 혹시 모르니 나중에)

    부팅을 하면 하드가 자동으로 안뜸

    안뜬다고?

    하드는 USB 같은 핫플러깅 (꼽으면 꼽은줄 아는)이 아니라 꼽았음을 알려주고

    설정해줘야 사용이 가능함

    윈도우즈 10 기준으로 시작버튼 눌러 Windows 관리도구 폴더에 보면

    컴퓨터 관리라는 메뉴가 있음

    들어가면 좌측의 저장소라는 메뉴를 클릭하고 디스크관리를 다시 클릭해줌







    LG 노트북 울트라PC 15U480 장착중

    메뉴 포지션은


    시작 - Windows 관리도구 - 컴퓨터 관리 - 저장소 - 디스크 관리


    아래 캡쳐 이미지부터는 순서가 실제로 다를수 있음

    순서는 기억 안나지만 항목은 전부 있음









    LG 노트북 울트라PC 15U480 하드 장착후 설정 진행중

    아마도 이게 처음으로 나오게 됨

    이건 윈도우 10 이전에는 없었던 개념인데 지금도 늘 고민됨


    MBR은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파티션으로 윈도우 10 뿐만 아니라 하위 윈도우에서 모두 호환이 됨

    그리고 GPT 방식은 윈도우 10 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음

    개인적으로는 그냥 GPT 선택을 하겠지만 왠지 걱정되고 불안하고 잘 모르면 그냥 MBR 선택을 하면 됨

    두가지의 퍼포먼스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렇다고 GPT 선택해서 큰 탈났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이 없음

    단 GPT 경우 윈도우 8이나 7에 연결하면 인식이 안되므로 유의

    일단 선택하면 나중에 자료가 있는 상태에선 다른걸로 바꿀 수 없음








    GPT MBR 선택했다고 끝난게 아님

    이젠 볼륨을 만들어 줘야 함

    저 하드 화면을 보면 파란색과 검은색으로 되어 있는데

    검은색은 아직 볼륨이 없는 못쓰는 상태고 파란색은 볼륨이 만들어진 사용 가능한 상태임

    그냥 새 단순 볼륨 선택해줌







    LG 노트북 울트라PC 15U480 하드 셋업중

    참네 마법사는 무슨 마법사야


    영화에서나 보는 간달프 마법사가 윈도우에 깔려 있다는건지 뭔지

    암튼 마법사라고 함 

    내가 직접 못하는거니 마법사라고 해둠







    마법을 부릴줄 알았더니 또 뭐를 선택하라고 함

    바로 드라이브 문자를 할당 하라고 함

    여기서 괜히 어디 USB 꼽아두면 USB 자리 때문에 D 가 아닌 E 부터 시작하게 됨

    이 화면 나오기 전에 다른 외장 하드나 USB 메모리를 빼주고 해야 됨

    안그러면 두고두고 햇갈림

    아 그럼 왜 A 드라이브나 B 드라이브는 없는거야 안써?

    왜 C 드라이브부터 시작하는거야?


    라고 물어보는 사람도 없는데 답변하고 있는 오지랍

    그 옛날 신용산역에서 선인상가로 가는 지하통로에서 불법 복제품 팔던 시절


    그때는 5.25인치라는 드라이브와 불과 20년전까지는 좀 보이다가 지금은 구경하기도 힘든 3.5인치 드라이브가 있었음

    갸들이 바로 A 드라이브와 B 드라이브의 주인이심

    그러다가 하드가 나와서 하드가 C 드라이브의 주인이 되시고 

    이후에 붙이는 드라이브는 D 드라이브의 주인이 되심


    지금은 10메가도 안되는 그딴 플로피 디스크는 쓰지도 않지만 그들의 넋을 기리고자 아직도 A 드라이브와 B 드라이브는 사용하지 않고 비워둠

    마치 홍콩의 피크트램의 앞자리를 영국 여왕님이 타실까봐 꼭 한자리 비워두던 그 시절 얘기와 비슷함

    이게 뭔소린가 궁금하시면 검색하면 나옴 (너무 자세한 설명은 못하겠음)

    그리고 실제로 플로피 디스크 연결하면 진짜 A 드라이브 B 드라이브로 잡힘 (USB 방식은 해당 없음)









    암튼 이야기가 홍콩까지 갔는데 다시 돌아와서

    뭐 그걸 선택하면 마법사가 또 뭐를 선택하가고 함

    포맷을 해야 하는데 이건 NTFS 선택하면 됨

    다른 여러가지 옵션이 있는데 그냥 이게 주류라고 여기면 됨

    다른거 선택했다가는 너는 왜 고생을 사서 하냐 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음








    이거 NTFS 선택하면 또 알수없는 숫자가 나옴

    저건 그 하드를 둘로 쪼개서 쓰는것과 하나를 통으로 쓰는 그런 선택에 관한 부분인데

    하드를 둘로 쪼개서 쓰면 속도가 느려짐

    고로 기본으로 되어 있는 그냥 저걸 선택하면 됨

    어? 나는 1테라 샀는데 왜 1테라가 안되지?

    그거 설명하면 또 홍콩 갈수 있으므로 생략







    그걸 선택하고 나면 저래 파란색으로 드디어 변경 됨

    마법사라고 하곤 그 과정을 다 물어봄

    그러려면 그냥 도우미라고 해야되지 않나 

    마법사가 알아서 해야지 하나하나 다 물어보나


    이 과정을 거치면 내컴퓨터나 탐색기 들어가면 D 드라이브가 떠 있어야 함

    그런데 난 안 떴음

    그 경우에는 누구나 할수 있는 트러블슈팅 방법인 리부팅을 하면 됨







    LG 노트북 울트라PC 15U480 하드 장착이 드디어 끝남

    이라고 하려고 했는데 저건 또 뭔지 

    괜히 백업용으로 구성을 선택하거나 저장공간 설정 구성을 클릭하면 안됨

    그냥 폴더를 열어보거나 아무 작업 안함을 선택하면 됨

    이거 저거 다 싫으면 그냥 냅둬도 됨

    하드를 왜 달았겠어 공간이 좁으니까 달았지


    자 이제 장착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말고 

    바닥에 굴러 다니는 볼트를 다시 드라이버로 다 조여주면 됨

    공구는 공구함에 다 넣어서 제자리에 두어야 비로소 끝



    팁 몇가지


    하드 다는거 별로 안어려움

    그냥 달아준다고 하면 방문해서 다는거 보시고 돈 더달라고 하면 직접 하시길

    초기 구매처의 배송 과정에서 장착해서 받는건 전혀 권하지 않음

    왜냐면 저거 확인하려면 윈도우 초기 설정을 해야 하는데 그걸 사용자가 못하게 됨

    로그인 이름이나 개인정보 설정 등을 업체에서 하게 됨


    요즘에는 별로 없고 극히 드문 경우지만

    나쁜 업체에서는 부품 바꿔치기도 함 (일반 사용자가 눈치채기 어려움)

    박스 테이프 흔적 없이 뜯는것도 일도 아님 (나도 할줄안다능)

    노트북은 내가 처음 뜯는게 정석임


    노트북 하드는 최근에는 1테라가 주류임

    2테라는 선택의 폭도 좁고 가격도 좀 고가임

    1테라가 합리적인 선택임

    개인적으로는 시게이트를 추천함

    좋다는게 아니고 덜 망가짐?!


    구매시 노트북 구매처에서 사는 것보다는 별도로 가격비교를 해서 사야

    최소 1만원은 빠짐 램도 마찬가지

    노트북 구매처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노트북을 최저가로 파는 곳에선

    노트북 가격대비 마진이 정말 얼마 안됨 (나라면 안팔어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고로 그 마진을 추가 장착하는 부품에서 챙기게 되는데 

    노트북을 기껏 최저가로 사놓고는 추가 장착품을 웃돈주고 사게 되서

    나중에 계산해보면 최저가가 전혀 아니게 됨

    고로 추가 장착 안하면 못산다고 하면 그냥 다른데서 사고

    그게 가능하면 따로 따로 사면 됨

    추가 장착 안하면 못산다고 하는 업체는 좀 이상한 업체임


    더 이상한건 추가 장착 안하면 제고가 없고

    추가 장착하면 제고가 있는 업체가 있는데

    이건 말장난임

    전화해서 그게 뭔소리예요라고 물어보면

    뭐가 다르다나 어쩠다나 하는데 그런 업체는 판매몰에 신고가 답


    노트북 키스킨 정도는 구매처에서 사도 되지만 하드는 비추

    배송비? 아 배송비 고려해도 따로 사는게 더 저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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