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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초지수목원 아쉬움



    5월 초 연휴기간 파주에 있는 벽초지수목원을 찾았습니다

    주차장이 만차라 주변 논밭 같은 임시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흙과 모래 먼지로 인해 입장을 고민했습니다

    수목원이라는 이미지와 다르게 주차장은 거의 황량한 사막이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8천원 어린이와 노인은 5천원 정도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푸르른 나무와 꽃이 반겨주네요





    벽초지수목원 입구입니다

    대식구 방문을 했더니 입장료 부담이 좀 있더군요

    입구 공간은 다른 곳들보다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드디어 들어왔구나 라는 느낌이 드는 장소랄까요





    벽초지수목원에는 튤립이 상당히 많았는데 사진속의 하얀 튤립 외에 다른 색의 튤립들은 거의 시들시들 했습니다

    5월보다는 4월에 오기 좋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5월 초지만 초여름처럼 덥고 그늘이 있어도 앉아서 쉴만한 곳이 많지 않아 30분 정도 지나니 지친감이 있었습니다





    벽초지수목원의 튤립들

    하얀색 튤립은 색상 덕분인지 아직 싱싱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하얀색 튤립만 찍게 되더군요





    초여름 같은 5월 초 미세먼지에도 벽초지수목원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벽초지수목원의 연혁을 보니 오픈한지 20여년쯤 되었더군요

    작은 나무들도 있었지만 세월이 느껴지는 길쭉길쭉 큰 나무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벽초지수목원의 상징이던가요

    사진찍는 사람들로 이 나무 다리는 쉴틈이 없더군요

    연못을 건너는 저 다리는 벽초지수목원에 들르는 사람들은 모두 한번쯤 건너게 되는 다리인듯 합니다





    보라색 튤립은 시들시들

    초여름 더위도 한동안의 가뭄도 꽃들을 시들게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자연은 사람 손을 안탈수록 아름답지만

    가든은 사람의 손길이 있어야 아름답더군요 벽초지수목원의 정원들은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연못에는 큰 잉어와 붕어가 보였습니다

    연못의 한켠에는 연못을 내려다 볼수 있는 시설이 있었는데 난간이 전혀 없고 중간에 파손된 부분도 있어서

    어린 아이들에게는 다소 위험해 보였습니다



    고양시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 가족들과 반나절 둘러보기에 적당한 곳입니다

    어린이와 65세 이상은 5천원 그외 성인은 8천원인데 시설이나 면적대비 입장료는 다소 높습니다

    식수대나 앉아서 쉴수 있는 벤치 같은 편의시설이 부족한 점은 매우 불편했습니다

    내부에 식당이 있긴 했으나 파스타가 1.8만원 수준이더군요 대가족이 식사하기엔 좀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정원이 내려다보이거나 뷰가 좋은 그런 식당은 아닙니다

    임시 주차장의 경우 흙먼지 모래먼지가 심각했습니다 주차료를 별도로 받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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