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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의 쿠폰 거지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2년만에 찾은 것 같습니다

    그때는 워터피아에 들렀다가 식사를 하러 잠시 찾았네요

    예전에 블로그 한창 할때는 체험단으로 갈 기회가 있었는데 일정상 못가고

    직접 예약해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부지가 매우 넓은 편입니다

    설악산 옆에 있어서 풍경이 매우 좋은 편

    리조트내에 골프장과 리조트 시설 그리고 워터피아가 있습니다

    근거리에 대명 델피노와 일성콘도, 아이파크 콘도등이 있어서 이 근방은 리조트 타운이라고 해도 될 정도네요




    여기서 불쾌했던 포인트 하나를 꼭 집고 넘어가려 합니다

    체크인을 하는데 객실 카드키를 흔한 종이에 끼워서 주시더군요

    보통은 쿠폰도 있고 안내문도 있었던 것 같아서 조식 할인 쿠폰이 혹시 없는지 물어봤습니다


    "조식 할인 쿠폰 없어요 조식 예약하셨잖아요"

    온라인 예약할 때 본 것 같아서 달라고 했는데 없다고 하네요


    "조식이 네분으로 예약되어 있는데 성인 4명이 맞나요?"

    일행이 4명이니 4명으로 예약 했습니다 아이들이 둘 있었죠


    "예약을 잘못하셨어요 성인이 둘이니까 둘만 예약 하셨어야죠 아이들은 현장 결제예요"

    그걸 제가 어찌 알겠습니까

    온라인 예약할 때 그런 내용도 없었고 둘 예약했다가 둘자리 주면 둘은 어디서 먹나요

    아이들이 무료인 것도 아니면서 왜 예약은 둘만 받는지


    꾹 참고 알았다고 하고 다른 쿠폰은 없냐고 물어보니 대답이 역시나 불쾌했습니다

    "식당이 없어요! 식당이 없어서 쿠폰도 없습니다 조식은 예약 되셨다니까요?"

    쏘라노에 식당이 없을까요?

    조식당이 있고 로비 바로 옆에 1층에 해맞이 식당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별관 등에 한두개의 식당이 더 있습니다

    줄서 있는 사람이 많은 주말도 아니어서 바쁜 상황도 아닌데 말 참 이쁘게 하더군요

    같은 말이라도 기분 좋게 하면 듣는 사람이 불쾌하지 않을텐데 마치 

    넌 그것도 모르냐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니 듣는 사람 입장에서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덕분에 그날 저는 쿠폰 거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여행 초반에 기분 망칠거 같아 꾹 참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다시금 불쾌하네요


    1월 7일 일요일 오후 2시경이었고 나이가 좀 있는 분이었습니다

    (명찰이 있었는데 한시도 더 보고 싶지 않아 안 봤네요)

    다른 직원들에 비해 머리숱이 좀 없었습니다 데스크에는 3명 정도 계셨는데 가운데 서 계셨던 것 같네요

    신참도 아닌 관리자급으로 보였는데 이런 사람이 대고객 서비스를 한다는게 한심하더군요

    제가 평가한다고 뭐 달라질건 없지만 다른 직원분들은 대부분 친절했지만 이분 때문에 


    한화 리조트 쏘라노의 직원 친절도는 10점 만점에 1점입니다







    네네 써 있습니다 입실시 할인권 제공이라고 써 있으며 예약시 쿠폰 없이 할인된다는 내용 없습니다

    예약시 성인 인원만 예약해야 된다는 내용도 없습니다

    고로 홈페이지 내용은 설명이 부족하고 직원들이나 알만한 내용을 제가 모른다고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얘기한겁니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한화리조트가 첫 리뉴얼을 시작했던 리조트로 기억합니다

    리뉴얼 후 몇년이 흐른 쏘라노의 룸컨디션이 궁금하더군요

    들어서니 시설은 아직 쌩쌩 했습니다








    룸에 들어서서 카드형 키를 꼽아주면 티비에 전원이 켜지더군요

    와이파이 공유기가 있고 엔틱하게 생긴 전화기가 있습니다

    티비에서는 특별한 음악없이 쏘라노 식음시설 등이 소개가 됩니다

    룸은 패밀리형이었는데 방은 2개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의 일반 객실 뷰 설악산 뷰가 아닌 동해 방향이었습니다

    지평선 너머로 바다와 수평선도 보입니다

    겨울이라 갈색 잔디밭이 보이네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의 객실 발코니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층은 탑층이었습니다 7층 정도 였던 것 같네요

    주차장은 객실 건물 앞뒤로 있는데 앞면에서는 바로 로비로 입장이 가능하고 건물 뒤편 주차장은

    계단을 한번 올라가야 로비로 올라올 수 있습니다


    건물 앞면에 주차가 가능하면 좋겠지만 자리가 없을 경우

    바퀴 달린 캐리어 가방은 로비에서 우선 내리고 운전자만 뒤편으로 이동해서 주차를 하는편이 편할 것 같습니다

    뒤편에 주차를 할 경우 경사로가 없어서 가방 옮기는게 어렵더군요

    가방을 낑낑 들고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건물을 돌아서 가기엔 상당히 먼 거리구요

    이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뒤편 주차장

    여긴 주차장 말고 다른 시설이 없어서 밤에는 좀 썰렁해 보였습니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로비 주변

    연말은 지났는데도 아직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랜드 계열 캔싱턴이나 신세계 계열의 로비보다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캔싱턴은 객실 수준에 비해 로비가 너무 화려해서 균형이 안 맞고

    신세계는 장식물이라기 보단 셋트같은 느낌이 들어 어색했던 기억이 있네요








    회원 라운지라고 되어 있는데 잡지 외에는 뭐 볼만한 먹을만한 마실만한 거리들은 없습니다

    그냥 사진 조금 찍고 앉아서 기다리는 곳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준비도 힘들다 가서 사먹자라는 사람들을 위한 시설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더군요

    여기서 식사 안주 주류 장난감 모두 구할 수 있겠네요








    장난감들 가격은 일반 매장보다 다소 높은 편

    이럴거면 미리 사서 짠 하고 오픈해주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특히 인형은 안사고 만지기만 해서인지 손때가 ㅎㅎ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리조트 입구에는 스타벅스 간판이 크게 여러개 있습니다

    막상 스타벅스 매장은 작은데 간판이 너무 큰거 같네요

    마치 우리 스타벅스도 있어!! 라는 느낌이 들 정도

    2킬로 거리에 있는 대명 델피노도 스타벅스 매장이 있으므로 그닥 강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엔 너무 흔해진 스타벅스







    다음날 조식 뷔페

    너무 사람이 많고 북적이더군요

    천정도 낮고 반지하에 있어서 더 복잡하게 느껴졌습니다

    건물 앞에 바로 설악산 뷰가 있는데 왜이리 답답한 위치와 층고에 위치해 있는지 모르겠네요

    구내식당이나 학교 식당 같은 느낌입니다

    그럼 이쯤에서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의 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체크인 때는 식음료 시설 쿠폰이 없어도 불평하지 말고 그냥 주는데로 받아야 합니다

    (쿠폰 얘기 했다가 쿠폰 거지가 될 수 있습니다)

    스테이 예약 후 조식 뷔페 예약시에는 애들은 가라 ~ 어른들 숫자만 예약해야 합니다

    직원 말대로 식당은 없으므로 직접 해드셔야 합니다 (식당은 없는데 조식 뷔페는 또 있다고 합니다 1층에도 있고요)

    체크인 시 나이 많고 머리숱이 없는 분은 피해 체크인을 진행하세요 기분이 매우 나빠질 우려가 있습니다

    혹시 모르니 체크인시에는 일행 중에 성격이 온화하며 화를 잘 안내는 분이 체크인을 진행 해주세요

    자칫 파이팅 했다가는 가족 전체가 기분을 망칠수 있습니다


    주차는 가능한 건물 앞면에 하세요 자리가 없을 경우에는 가족 한분과 짐을 먼저 내려두는게 용이합니다

    건물 뒤편에는 앞면보다 주차면이 많습니다 하지만 객실에 진입하려면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조식 뷔페는 예약을 하면 약간 할인이 됩니다 그리고 자리가 적은 편이라 주말에는 일찍 가야될 거 같습니다


    객실은 특이 사항이 없었습니다

    리필해서 쓰는 어매니티와 스테인레스 식기류 그리고 어디나 비슷비슷한 리조트 스타일의 침구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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