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서울힐튼 크리스마스 열차

해매다 연말이 되면 찾는 곳이 있습니다

그 중 한곳인 밀레니엄 서울힐튼 크리스마스 열차

로비에 들어서면 눈에 들어오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높이가 10미터쯤 되는것 같습니다

올해로 5번째 오는듯한데 트리 모양은 해마다 같고 장식만 조금 다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규모 외에는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크리스마스 열차는 로비 아래층에 있습니다 LL 플로어라고 하더군요

미니어처는 사진에 보다시피 알프스마을 같은 컨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알프스 인근 마을의 행복한 연말 겨울 분위기라고 하면 되겠네요

밀레니엄 서울힐튼 크리스마스 열차는 규모가 상당합니다

미니어처 기차들과 마을들이 꾸며져 있습니다

기차들은 그냥 돌고 도는게 아닌 일정한 규칙으로 정거장에 정차하기도 하고 레일도 변경되어 돌고 돕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크리스마스 열차 주변에는 자선기금모금이 곳곳에 있습니다

이곳을 들를 때마다 모금함에 소액을 넣곤 합니다

올해 밀레니엄 서울힐튼 크리스마스 열차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가 찾았던 지난 5년 중에 가장 심심한 모습이었습니다

작년에는 스키장 미니어처도 있었고 리프트를 타는 모습도 잘 꾸며져 있었는데

올해는 왠지 규모도 작고 심심하더군요

크리스마스 전날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꽤 일찍 왔는데도 발렛은 역시나 만차이고 트리 배경으로 사진 찍으려면 어느 정도의 대기 시간은 필요합니다

그래도 아이들 표정은 마냥 즐거워 보입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크리스마스 열차 주변에는 작은 크리스마스 과자들이 팔고 있습니다

밀턴 기차역이라고 되어 있는데 진저브래드나 막대 사탕같은 과자류들입니다

구매를 하는 사람보단 구경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인지 구매를 할 사람이 머뭇거려야 호텔 직원이 오곤 하더군요

대부분 외국 과자샵에서 볼수 있는 브랜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입니다

얘가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마스코트 밀턴입니다 

아마도 밀레니엄 힐튼의 이름에서 가져온게 아닌가 싶네요

한국 다람쥐를 형상화 한거 같습니다

크기 커서인지 옷도 좀 작아보이고 주로 아이들과 사진을 찍더군요

2017년 밀레니엄 서울힐튼 크리스마스 열차 중에 가장 디테일이 좋았던 부분

작년이 가장 화려했다면 올해가 가장 초라하네요

그래도 이걸 만드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렸을 것 같습니다

처음 왔을 때는 정말 우와~ 하는 탄성이 몇번 나왔던거 같네요

여기저기 붙어 있는 옥외광고판 미니어처들은 밀레니엄 서울힐튼 크리스마스 열차의 스폰서들입니다

해마다 바뀌더군요 스폰서들 중에 대기업들이 많을 경우 열차가 좀 화려해지고

올해처럼 큰 회사들이 몇 없을 때는 좀 심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리안이라는 회사는 해마다 보는 것 같습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크리스마스 열차

찾아보니 올해가 22주년이라고 합니다 여기 오는 꼬마들보다도 오래된 기차들이네요

자선행사라는 취지도 이런 화려한 볼거리를 방문객들 누구나 볼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호텔이 조금 노후되고 올해 크리스마스 열차 규모는 작아져 아쉬웠지만

좋은 행사라고 생각하고 고마운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1월 중순까지 계속된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