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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숲길은 여러번의 제주 방문이 있었지만 처음 가보는 곳지난 번 제주에 왔을때는 태풍 볼라벤이 날 맞아주더니 이번에는 찬홈운전한지 20여년이 다 되어가지만 이런 안개속 운전은 처음이었다 시야가 대략 10미터 내외? 사려니숲길에 들어서자 입구는 다소 안개가 사라진 듯 보였다 사려니숲길을 찾은 모든 이들이 수국이 활짝 피어있기를 바랬을 것이다 약간의 바람 그리고 짙은 안개속의 사려니숲길사려니숲길을 가는 길이 여러개인데 오름쪽 입구로 들어왔다가만히 서 있노라면 촉촉한 안개들이 팔에 묻어 날 정도 사려니숲길 삼나무로 둘러 쌓여 있는 숲 안쪽은 일본애니메이션 피아노의 숲에서 본 듯한 신비스러운 숲의 모습숲속에서 히사이시조의 음악을 연주하고 픈 (피아노 못치면서) 사려니숲길은 계속 언덕이 나타났다비자림 같은 평지..

바보카페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이번 제주 여행에서는 카페를 자주 찾았습니다여행 계획을 준비할 때부터 하루에 한번은 카페를 찾으려고 했는데 막상 제주에 가보니 카페가 정말 많더군요카페가 포화상태라고 해야 할까요 제주 바보카페 앞 길에서 서면 이런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네요예전보다 과장해서 100배는 많아진 카페들특히 해안도로 주변으로 달리다보면 흔하게 카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딱히 갈곳을 정하기보단 달리다가 마음에 드는 카페에 들러 커피 한잔을 하기에도 무리가 없을것 같네요 카페 앞에는 주차로 인해 풍경을 가릴만한 자리에 저런 물건들을 가져다 놓더군요바보카페 앞에도 저런 박스들이 몇개 놓여 있었습니다 카페 손님들이 바다를 가릴까 카페 앞으로는 주차를 피하는 듯 하였으나일부 개념이 좀 부족한 이들은 넓고 넓..

제주 교래리에 있는 곶자왈손칼국수이날은 비가 내려서 안개가 자욱했습니다 도착하니 몇몇 팀이 도착해서 식사를 하고 있더군요교래리는 제주 내륙으로 제주 돌문화공원부터 교래자연휴양림 에코랜드 산굼부리 사려니 숲길 등등 숲을 테마로 한 관광지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교래리 식당들은 캐주얼한 식당보다는 칼국수나 백숙 등의 한식 식당이 주류를 이루는 편이죠 제주에 올때마다 교래리를 한번은 거치게 되는데 이번 여행 때는 곶자왈손칼국수를 찾아보았습니다메뉴는 단촐합니다 칼국수 빈대떡 백숙백숙은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고 나머지는 바로 주문을 하면 되는데 칼국수 양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다른 메뉴없이 칼국수만 주문을 했습니다 곶자왈손칼국수 메뉴판식구들이 오면 백숙을 먹어도 좋을것 같네요 곶자왈손칼국수 천정에 매달린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