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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ch Suite No.3 in D, BWV 1068, Air by Karajan



    무척이나 바쁜 요즈음 어제 아이패드로 라디오를 듣는데 익숙한 음악이 나오더군요.
    다름아닌 바하의 에어입니다. G선상의 아리아로 잘 알려져 있는 지구인들이 즐겨 듣는 바로크 음악입니다.

    어제는 그 음악이 조금은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평소에 들었던 에어보다 더 마음을 흔들더군요.
    지금까지 들었던 어떤 에어보다도 완벽한 연주로 들렸습니다.
    어떤 음반일까라는 생각을 하려던 순간 어플로 찾으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는 막귀였다가도 선호하는 클래식 연주곡은 같은 악보. 같은 지휘자. 같은 오케스트라가 연주해도 음반마다 큰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그런 이유로 제목. 오케스트라. 지휘자만 같다고 찾아서 들었다가 그 느낌이 아니라서 실망한 경우가 자주 있었습니다. 특히나 스트링이 중심이 되는 연주곡에 그런 특성이 크게 느껴집니다. 


    어플에 인식시킨 음반은 역시나 이 분이구나 싶었습니다. 카라얀의 명반 중에 하나인 아다지오 음반에 실려 있는 에어였습니다. 라디오나 어플로 음악을 들으면서 이 연주가 딱이다.. 싶어서 찾아보면 대부분은 이 분의 음반이더군요.
    기쁠 때나 울적할 때나 들뜰 때나 땅속이거나 언제나 편안해지는 곡.. 이런 곡을 찾았다는게 너무 기쁩니다.
    어렵게 찾은 명반의 명곡. 에어를 들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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