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래 곶자왈손칼국수

제주 교래리에 있는 곶자왈손칼국수

이날은 비가 내려서 안개가 자욱했습니다 도착하니 몇몇 팀이 도착해서 식사를 하고 있더군요

교래리는 제주 내륙으로 제주 돌문화공원부터 교래자연휴양림 에코랜드 산굼부리 사려니 숲길 등등 숲을 테마로 한 관광지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교래리 식당들은 캐주얼한 식당보다는 칼국수나 백숙 등의 한식 식당이 주류를 이루는 편이죠

제주에 올때마다 교래리를 한번은 거치게 되는데 이번 여행 때는 곶자왈손칼국수를 찾아보았습니다

메뉴는 단촐합니다 칼국수 빈대떡 백숙

백숙은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고 나머지는 바로 주문을 하면 되는데 칼국수 양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다른 메뉴없이 칼국수만 주문을 했습니다

곶자왈손칼국수 메뉴판

식구들이 오면 백숙을 먹어도 좋을것 같네요

곶자왈손칼국수 천정에 매달린 선풍기

에어콘은 안보이고 천정 선풍기가 몇대 있더군요 여름 무더운 날엔 좀 더울수도 있겠는데요

곶자왈손칼국수 내부 전경

지난번 교래리에 있는 다른 칼국수집 내부 전경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가면 같은 곳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아요 :)

곶자왈손칼국수 밑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양파 초절임

요건 맛 좋았습니다

깍두기맛은 그냥 저냥 평범

곶자왈손칼국수 김치

칼국수랑 잘 어울릴만한 맛입니다

곶자왈손칼국수 토종닭칼국수

약간 매콤한 편이구요 닭은 백숙처럼 살을 발라놓은 형태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습니다

한젖가락 맛보고 찾아오길 잘했다 생각했네요

곶자왈손칼국수 해물칼국수

역시 맛 좋았습니다

바지락 양도 적당 다른 해물들도 좀 들어있구요

매콤하지 않고 시원한 맛입니다

곶자왈손칼국수 토종닭칼국수와 해물칼국수

국물은 해물칼국수가 맛나네요

양이 충분하니 한가지만 먹기보다는 둘이라면 두가지를 주문해서 나눠 먹어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곶자왈손칼국수에서 식사를 마치고 큰길로 접어 들기전 발견한 주변 풍경

안개 속에서 바라본 교래리 풍경은 지난번 왔을때의 평범한 시골 풍경과 달리

신비감을 지닌 듯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