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장비와 무기가 있는 전쟁기념관 옥외전시장에 왔습니다
전쟁기념관 입구에서 보면 본관 건물 우측에 위치하고 있는데
몇번 와봤지만 이정도 규모인지는 몰랐네요
퇴역한 탱크와 전투기가 많더군요
아마도 국내에 가장 많은 곳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수많은 살상과 사상자의 역사를 가진 탱크들일거 같네요
부식을 막기 위해 칠을 두껍게 해놔서인지 현실감은 느껴지지 않는 그런 모습입니다
영문 T가 붙은 비행기들은 트레이닝의 약자로 훈련기들입니다
훈련기들은 대체적으로 덩치가 작고 프로펠러가 달려 있습니다
보라매공원이나 공군관련 시설등에 가면 흔하게 볼수 있는 F86 기종
지금은 모두 퇴역했겠지만 당시엔 주력기였나 봅니다
방산비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현 국군이 그나마 이 기종 운용 안하는게 다행이네요
하지만 미국엔 고물 비행기인 F15 기종을 아직 대한민국 국군은 운용 하고 있다죠
이건 미그기로 보이네요
이 전투기도 참 많은 사연을 담고 있을거 같습니다
625 전쟁 장비와 무기가 있는 전쟁기념관 옥외전시장
퇴역한 미사일도 여러 종류를 볼수 있습니다
상태 좋은건 여기로 다 가져온거 같습니다
문득 이거 아직 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함포도 있습니다
모든 전시물에는 간단한 설명이 있었는데 외국인들도 볼수 있게 영어로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625 전쟁 장비와 무기가 있는 전쟁기념관 옥외전시장
이 미그기는 최초의 초음속 전투기라고 합니다
고물 같아 보이는데 마하의 속도를 낼수 있다니 신기하네요
타고 넘어왔다는 그 전투기를 여기서 보게 되다니 세월이 무상하네요
장갑차들은 대부분 열려 있어서 내부를 들어가 볼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정말 단순하고 불편해 보입니다
잘 보이지도 않는 장갑차 안에서 전쟁의 공포는 상상하고 싶지 않을 정도네요
전쟁 없는 시기에 태어나 자라온 현 세대는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625 전쟁 장비와 무기가 있는 전쟁기념관 옥외전시장
이런 것들은 전시장에서만 보고 싶네요
지금은 고철 덩어리지만 당시에는 나라의 귀중한 자산이고 무기였다는 사실
625 전쟁 장비와 무기가 있는 전쟁기념관 옥외전시장
장갑차 내부는 전후좌우 말랑한 구석이 하나 없어서 애들은 조심해야 될것 같습니다
625 전쟁 장비와 무기가 있는 전쟁기념관 옥외전시장에 배가 한척 있는 걸 아시나요
갑판 위에서 찍어본 사진
이걸 용산으로 어찌 옮겨왔는지 신기하네요
갑판 위에서 내려다본 옥외전시장
이 정도면 규모면 중소규모 전투 한번 치르겠네요
상공에서 보면 아 저긴 전쟁 박물관이겠네 ... 라는 생각이 들거 같습니다
625 전쟁 장비와 무기가 있는 전쟁기념관 옥외전시장
아이들은 마냥 신났습니다
쌀쌀하지만 청명한 하늘
갑판 위에서 전망을 보니 남산타워도 보이네요
625 전쟁 장비와 무기가 있는 전쟁기념관 옥외전시장
가족끼리 나들이온 이들도 대부분이지만 외국인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625 전쟁은 국군 외에도 많은 외국 군인들이 희생된 전쟁이었습니다
그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유가 있겠죠
625 전쟁 장비와 무기가 있는 전쟁기념관 옥외전시장에 마련된 배 한척
측면에 숭숭 뚫린 구멍은 총탄의 자국이었습니다
옥외 전시장에 가면 이 배에 대한 설명을 꼭 읽어보시길
625 전쟁 장비와 무기가 있는 전쟁기념관 옥외전시장
그 옆으로는 어린이박물관이 있었습니다
옆에 곤충관련 전시와 다빈치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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