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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리조트 속초 둘러보기

     

    롯데리조트 속초를 둘러봤습니다

    급하게 숙소를 잡는 바람에 롯데가 속초에 오픈한 걸 늦게 알게 되었네요

    아쉬운 마음에 돌아가는 길에 롯데리조트 속초를 둘러 봤습니다

     

    입구는 용산의 드래곤시티가 딱 생각납니다

    디엠씨 엠비씨 근처도 생각나고 ...

    바닷가 리조트답지 않은 도시적인 느낌이 강한 입구입니다

     

     

     

     

     

    내부 한켠에 이런 조형물이 있습니다

    흡사 아이들 장난감 공같기도 하고

    W호텔에서 보던 그것도 생각이 납니다

     

    저처럼 아직 생긴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지 로비는 한산했습니다

    워터파크도 살짝 봤는데 사람이 거의 없는 상태

    직원의 1:1 서비스 가능 정도?

     

     

     

     

     

    영랑호 리조트 제외하면 아마 하이뷰는 속초에서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게다가 리조트가 반도처럼 바다로 튀어나온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3면이 오션뷰가 될것 같습니다

    바다를 정면으로 보면 밤에 풍경이 없어서 오히려 재미가 없어지는데 

    하프 오션뷰면 해변가를 볼수 있어서 야경 보는 재미도 생기긴 하죠

     

     

     

     

    롯데리조트 속초 본관 주변에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워터파크 면으로는 워터파크 쉘터가 있고 이외 면은 작은 광장들이 건물을 두르고 있네요

     

     

     

     

     

    몇년 전에 외옹치항을 왔다가 롯데건설에서 열심히 땅을 파고 있길래

    여기 아파트는 경치 쥑이겠다~ 싶었는데 그때 팠던 땅이 아파트가 아니라 리조트 자리였었네요

    속초에서 바다 쪽으로 툭 튀어나온 건물이 라마다 외에 롯데리조트 속초가 하나 더 추가되었네요

     

     

     

     

    아직은 쌔거라 빈공간이 너무 많은 롯데리조트 속초

    몇년 지나면 롯데답게 구석구석 매대가 자리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롯데는 통로 빼고는 구석구석 매대 잡아 주는게 롯데답죠

     

     

     

     

     

    2019년 롯데리조트 속초의 컨셉은 한자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횡~

    무리하게 도입한 민자 공항이나 사람없는 KTX 역 같습니다

     

     

     

     

    로비층의 횡한 공간을 임시로라도 엔젤리너스나 오픈형 편의점으로 만들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

    지하에는 창도 여유도 느껴지지 않는 롯데마트 버전의 엔젤리너스와 세븐일레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롯데리조트 속초의 지하 아케이드

    사람이 너무 없어요

    체험단이라도 부르는게 좋겠네요

    소도시 롯데마트 느낌입니다

     

     

     

     

     

    강원도 리조트에서 이런 층층이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는 처음 봅니다

    비발디와 델피노에 에스컬레이터가 있긴한데 이렇게 아래로 아래로 줄줄이 연결된 에스컬레이터는 없었네요

    여긴 롯데백화점 느낌입니다

     

     

     

     

     

    롯데리조트 속초

    사람 너무 없어서 좀 심심해 보이고 리조트답지 않은 부대 시설이 다양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빈공간에 의자 좀 있고 워터파크에 사람 별로 없고 파도풀에 파도 없고

    워터슬라이드 많을 줄 알았는데 몇개 안되는 듯 하고

    아이들 아이스크림이라도 들고 뛰어 다닐만한 공간감도 약하고

    룸컨디션은 확인 못했지만 아직은 가성비가 아쉬울 공간으로 느껴졌습니다

     

    자고로 새로 생긴 해변가 리조트라면

    인피니티 풀을 기본으로

    아이들 동반한 가족단위를 위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나 스팟 행사 또는 색다른 시설의 아이들 놀이방

    저녁 바베큐 뷔페 등을 알리는 엑스배너가 곳곳에 있고

    여행온 느낌나는 파라솔이 여기저기 있고 아래에 벤치가 바다를 보고 있어야 할거 같고

    뭐 그래야 하는거 같은데 

     

    그냥 마포에 있는 롯데시티호텔을 그냥 속초에 복붙한 느낌?

    입구는 드래곤시티 느낌

    지하는 롯데마트? 에스컬레이터는 롯데백화점?

    좀 아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이상했던 점은 ...

     

    주차공간은 많은데 대당 주차폭이 너무 좁았습니다

    모든 차가 카니발이 될만한 좁은 주차폭

    기둥은 무지 두꺼워서 기둥 주차를 하면 문을 못 열어요

    횡한데 좁은 이 난감한 컨셉의 주차장

     

    롯데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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