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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영화박물관 무료시설



    한국영화박물관이 상암동에 있더군요

    충무로가 아닌 상암동에 있다니 좀 의외이긴 합니다

    입장은 무료고 건물 1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큰 카메라를 보니 손안에 있는 작은 스마트폰이 새삼 신기하게 보입니다

    필름카메라의 질감은 따라오질 못하겠지만 그래도 세상이 참 많이 변했네요





    전시물들은 한국영화 역사의 시작부터 최근 대박난 영화까지의 기록들입니다

    한국영화박물관에는 대본이나 카메라 그리고 영상물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딱봐도 골동품인 카메라들이 많이 보입니다

    제가 어릴적만 해도 한국영화와 미국영화는 넘사벽이 있었는데

    요즘엔 자본을 투입하는 블록버스터류를 제외하곤 수준차이가 크게 나진 않는 것 같습니다





    오래된 골동품 영사기입니다 종로에 있는 모 극장에서 사용되던 영사기라고 합니다

    지금은 디지털 상영으로 대부분 교체가 되었지만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종종 필름 노이즈를 볼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한국영화박물관은 주 목적지로 갈만한 규모는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영화에 대해 알고 싶거나 근처에 다른 볼일이 있다면 한번 들러볼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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