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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W 메리어트 홍콩 애프터눈티 뷔페



    홍콩에 가면 애프터눈티를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향한 곳은 JW 메리어트 홍콩

    영국의 식민지였던 홍콩은 특유의 차문화가 발달하여 오후에 간식을 즐기는데 이를 애프터눈티라고 부릅니다.
    그시간에 먹으면 일은 언제해?? ㅎㅎ 




    홍콩 여행에서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봤습니다.
    항공기. 배. 2층 버스. 트램. 피크트램. 택시 등등
    택시를 타고 JW 메리어트 홍콩을 향했습니다. 지하철로 가려면 애드미럴티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JW 메리어트호텔의 더라운지. 가격은 성인이 홍콩달러 265불입니다. 3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다른 호텔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애프터눈티는 예약을 해야 합니다. 성수기에는 예약없이 이용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까요.




    JW 메리어트 호텔 뷔페 레스토랑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느낌이 시원합니다.




    홍콩의 애프터눈티는 보통 3단 트레이에 일정한 메뉴가 나오는데 JW 메리어트는 뷔페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뷔페이면서도 다른 호텔들의 애프터눈티와 가격차이가 크게 없어서 다양한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뷔페를 선택했습니다.




    가지런히 셋팅되어 있는 JW 메리어트 홍콩 더라운지 테이블





    무슨 쥬스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참한 맛으로 기억합니다. ㅎㅎ




    JW 메리어트 홍콩의 애프터눈티는 차가운 회로 시작했습니다.




    샐러드도 좀 가져왔어요. 오른쪽에 동그란 햄들은 피자에서 봤던거라 먹어봤는데 너무 짜서 한입만 먹었습니다.




    양고기랑 롤도 좀 먹어주고요.
    JW 메리어트 홍콩 음식은 호텔 레벨에 맞는 적당히 신선하고 적당히 조리된 맛이었습니다.





    크레페 코너예요. 요거요거 정해주면 즉석해서 크레페를 만들어 줍니다.




    크레페 만드는 과정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반죽을 나무 막대로 휘 둘러서 불판에 펴줍니다.
    만들어주신 분이 상냥하고 친절하셨어요. ㅎㅎ




    사진상으로는 불판이 조금 지저분해 보이는데 당일 조리되는 과정에 남은 흔적들입니다.
    크레페는 깔끔합니다. ㅎㅎ




    크레페가 적당히 익는 동안 토핑 재료들을 미리 손질하시더군요. ㅎㅎㅎ




    기본 재료들을 크레페 위에 올리고 재료들을 누르면서 크레페를 불판에서 분리합니다.




    프로의 손놀림!!
    일본 여행때 시부야에서 먹었던 맛없던 크레페의 악몽을 지울수 있을까요!!




    크레페가 완성되었습니다. 접시위에 올려주는 것으로 마무리




    완성된 크레페 위에 이런 저런 토핑을 올려 주면 크레페 완성입니다. 맛있었습니다!! ㅎㅎ




    커피는 주문을 하면 가져다 줍니다. 혹시 차지가 될까 했는데 뷔페 가격에 포함이었어요. 맘편하게 주문하세요.
    옆에 있는 크림 주전자 귀엽죠!! 그냥 가져오고 싶었습니다. ㅎㅎ




    JW 메리어트 홍콩. 애프터눈티 뷔페라서 그런지 식사보다는 디저트 음식이 다양했습니다.
    적당히 먹고 달달한 음식으로 다시 시작!!
    좌측에 보이는 초코브라우니는 완전 달더군요. 치즈케익이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달달한 음식을 좀 먹어줬더니 속이 니글니글해졌습니다. 평소에 뷔페에서 안 먹던 누들을 먹기로 했습니다.
    누들 재료를 담아서 주면 즉석으로 삶아 줍니다. 대기시간이 5분 정도 되므로 번호표를 받아 왔습니다.




    기대없이 먹었는데 완전 맛있더라구요.
    우동보다 깊고 지리탕보다 개운하며 라면만큼 매콤했습니다.




    애프터눈티를 먹으러 와서 누들을 두사발이나 먹다니!!
    하지만 저 국물맛이 요즘에도 가끔 생각납니다. 가시면 후반에 꼭 드셔보시길 강추합니다. ㅎㅎ
    JW 메리어트 홍콩 애프터눈티에서 가장 맛있었던 건 누들??




    다양한 티들이 있어서 원하는 티를 마셔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들 국물 먹느라 티는 패쓰!!




    후식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입니다.
    하겐다즈는 그린티가 진리인데 바닐라와 스트로베리 두가지만 있더군요.




    디너같은 애프터눈티 식사??를 마치고 JW 메리어트 호텔 하부에 있는 쇼핑몰 퍼시픽플레이스로 내려왔습니다.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이건 뭐 한겨울용 장난감일까요? ㅎㅎ




    퍼시픽플레이스는 영등포에 있는 타임스퀘어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보다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이었습니다.




    자라매장에서 션한 바지를 하나 샀습니다. 국내 자라 매장보다 가격이 저렴하더군요.




    퍼시픽플레이스에는 4mc 라는 4개의 스크린이 있는 극장이 있었습니다.
    스크린 4개 가지고 극장 장사를 어캐 하겠다는거니? ㅎㅎㅎ

    홍콩 여행에서 애프터눈티를 찾는다면 뷔페식으로 되어 있는 JW 메리어트 홍콩도 비교해볼만 하겠습니다.
    다음은 홍콩 여행기로 또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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