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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쇼핑으로 전통차 마시기





    화창한 주말 교대 근방에 볼일이 있어서 나간김에 다음 소셜쇼핑에서 구매했던 전통차 카페를 찾았습니다.
    전통차라고하면 보통 인사동에서나 마시곤 했는데 강남쪽에서도 이런 곳이 있다는게 새로웠습니다.




    가격이 쇼킹합니다. 한잔에 500원이라니!! 이거 사실 너무 저렴해서 살까말까 고민했습니다.
    아직까지 팔고 있어요. 교대 근처에 사무실이나 가실일 있는 분들은 미리 구매해놓으세요.
    가격이 저렴하니 안가면 그만이구요. ㅎㅎㅎ




    저는 두잔을 구매했습니다. 천원이죠. ㅎㅎ
    주문을 하자 기본으로 견과류가 나옵니다. 아몬드와 (햄토리가 환장하는) 해바라기씨 그리고 과자 조금이예요.

    몇년전에 햄스터를 키운적이 있었는데 호박씨만 주다가 가끔 해바라기씨를 주면 너무너무너무 신나게 먹더라구요.
    그 광경을 한번 보신다면 환장하는.. 이라는 표현이 지나치지 않다는 것을 아실꺼예요. ㅎㅎ




    전통차 가게답지 않게 인테리어가 지나치게 브라운톤이거나 전통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냥 개별 커피전문점 같은 느낌이었어요.
    저런 장식품은 아프리카 문화원에서 보던 그런 것들이네요. ㅎㅎ




    전통차 카페이름은 차들목입니다. 아주 무난한 이름이예요.




    인터넷 검색하면 꽤 노출량이 있던데 가게는 오픈한지 얼마 안된거 같았습니다.
    나무가 심어져있는 큰 화분이 테이블 옆에 있었어요.




    천장에 매달려 있는 조명들




    한방 팥빙수를 포함해서 저기 있는 메뉴들이 대부분 전부 500원이었습니다.
    남아 있는 메뉴들이 있으니 꼭 사서 가보시기를 강추!!




    다이소에 가면 다 있을 것 같은 인테리어 소품들이예요.




    상품은 다음 소셜쇼핑에 입점된 헬로디씨의 상품이었습니다.
    쿠폰을 보여주고 어디서 구매했는지 묻는다면 다음이나 헬로디씨라고 얘기해주시면 되요.




    제가 주문한건 꿀도라지우유쥬스!!
    우유를 기본으로 달콤한 꿀맛이 느껴지고 갈아 넣은 약간 씁쓸한 도라지가 걸죽하게 씹힙니다.
    아몬드와 대추도 들어있어요. 조금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유자 아이스티였습니다.
    맑은 유자차에 얼음이 들어가 있으려나 했는데 생각보다 유자 과즙도 많고 진한 맛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단돈 500원에 팔기엔 무리가 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가게를 알리기 위한 전략으로 본다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천원 이상에 팔아도 무리가 없을 몸에 좋은 맛이었습니다.




    메뉴판이예요.
    각각 메뉴에 적정한 가격이 책정되어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한장 더 사서 팥빙수도 먹었을 걸 하는 후회가 들더라구요.




    먹는거 가지고 장난 질




    장난은 했지만 다 먹고 나왔다구요!! ㅎㅎ




    화창한 9월의 첫 토요일 맛있는 차도 마시니 기분도 업되더라구요.




    인터넷 찾아보니 대추차가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에 교대 근처에 갈일 있으면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위치는 지하철 3호선 교대역 9번 출구를 나오면 바로 왼쪽으로 보입니다.



    본 글은 Daum 소셜쇼핑의 쇼핑지원금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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