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티스토리 뷰

    청와대 사랑채 방문기


    청와대 사랑채라고 들어보셨나요. 화창한 토요일이었습니다. 이런날은 딱 놀러가야 하는데 청와대 쪽에서 행사가 있어서 출근을 했습니다. 청와대 사랑채는 청와대 안에 있는게 아니고 청와대 앞길 건너 효자동에 있습니다.



    업무상 해야할 부분을 조율하고 시간이 남아 사랑채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1층에는 전시장이 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로 붐비더군요. 서울의 주요 문화제가 소개 되어 있는 초입부분


    건물은 대부분의 외벽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계단을 오르내리는 사람들도 환하게 보입니다.


    서울의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었어요.


    1층 안내데스크, 무척 친절하더군요.


    서울 4대문 안의 주요 관광지가 소개되어 있는 가이드맵입니다. 



    1층에는 차림이라는 간단한 식사와 차를 마실 수 있는 식당이 있는데 무척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아보였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왔다면 분명 가고 싶어질 곳


    청와대 사랑채는 누구나 입장이 가능합니다. 주말에 경복궁을 본 후 이곳에 들르는 것도 좋겠네요.


    기념 품 샾에는 청와대 춘추관을 테마로 여러가지 상품을 팔고 있습니다. '더방'이라는 곳에서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데 가격은 좀 비싸더군요.


    청와대 수저 세트도 머그컵도 보이네요. 행정부가 인기 있다면 잘 팔리는 아이템이겠어요.


    사랑채와 청와대 춘추관 사이에 광장에서는 자주 이런저런 퍼레이드를 합니다. 일본이나 중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어렸을때 삼청동에서 살았었는데 산 풍경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시 봐도 청와대는 명당 자리입니다.


    배산임수라고 하죠. 정남향으로 위치한 청와대는 앞에는 경복궁 뒤에는 북악산이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다시 전시관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1960년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다.'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오네요.


    참여정부를 수립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도 보입니다.


    대통령 취임 선서문입니다. 헌법 제 69조라고 하네요.
    대통령의 주요 직무는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이 실현이군요.


    찻잔이 참 고급스럽더군요.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물건이었어요.


    반기문 총장의 취임 인사문이네요.


    대통령 놀이도 할 수 있어요. 혼자 갔으므로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한국의 맛이라는 테마의 전시장 한켠, 한국의 맛의 기본 중에 하나인 마늘이죠.


    어디다 쓰는 물건일까요. 장바구니 같기도 하고..


    큰 소리가 나서 밖에 다시 나가봤습니다.


    함성소리와 함께 돌진합니다. 목소리를 들어보니 딱 군인이나 의경들이네요.


    가까이 가보면 분수가 살살살 나오고 있더라구요.


    사랑채 외관

    종로에서 삼청동도 경복궁도 식상하다면 사랑채를 구경가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사람도 그다지 많지 않고 한적하고 사진찍을 곳도 많습니다. 주차 공간이 없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네요. 사랑채 뒤에 주차공간이 있긴 한데 관련된 용무가 있을 경우 가능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주차비는 없습니다.

    'Travel > Travel Loc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클럽 디럭스룸  (5) 2014.11.03
    고양 플랜테이션  (8) 2014.10.13
    63빌딩 나들이  (10) 2011.07.11
    한화콘도 양평에서의 하루  (14) 2011.06.20
    국립수목원 봄나들이  (2) 2011.05.1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