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나들이

63빌딩을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63빌딩 볼거리는 어릴적 처음 갔을때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게 없더군요.
지하에 있는 63빌딩 수족관을 먼저 들렀습니다. 싱싱해보이는게 살도 튼실할거 같습니다. 킬로당 얼마니 ㅎㅎ

63빌딩 수족관에 있던 신기한 해저생물. 조금 징그럽기도 해요.

63빌딩 수족관에서 가장 인기있는 수달입니다. 어른이고 애들이고 수달 보려고 난리더군요.

누가 먹이를 안주려나 눈치를 살피는 수달들. 넘 귀엽더군요.
63빌딩 수족관에서는 수달에게 미꾸라지를 먹이로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미꾸라지 마리당 천원정도 ㅎㅎ

마트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니모!! ㅎㅎ 크라운피쉬는 니모 이후 열대어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63빌딩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어릴적의 스릴과 아찔함은 전혀 느낄 수 없었지만 그때의 설레였던 순간은 생생하네요.

63빌딩 전망대에서 본 서울의 북쪽
저 멀리 남산 타워가 보입니다. 남산 타워에 오르면 63빌딩을 볼수 있죠.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원효대교

작게 보이는 차들을 내려다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차들마다 누군가가 운전을 하고 있고 저마다 다른 곳으로 향해가고 있겠구나.

아시아나에서 파일럿을 하던 지인 분이 해준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파일럿을 하다보면 자동차 운전을 할 때 무리하게 끼어들기나 난폭운전을 하는 욕심이 없어집니다."

63빌딩에서 바라본 노량진 수산시장. 갑자기 회가 생각나더군요.

한강철교 너머로 노들섬과 한강대교가 보이네요. 한강대교는 가장 많이 건너본 다리예요. ㅎㅎ

63빌딩 전망대에는 부족한 볼거리를 채우기 위해 재미있는 갤러리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은 세상을 작게 보는 것 이상의 다른 시각을 가지게 하더군요.
 

63빌딩 전망대 : 하늘이 맑은 날 가야 청명한 서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수족관 : 횟집 생각이 조금 났어요. 코엑스 아쿠아리움으로 가세요. 조금 답답합니다.
아이맥스 영화관 : 일반 극장의 아이맥스 3D 화질과 격이 다릅니다. 깜놀할만한 3D 체험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