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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부오름에서 만난 소



    제주도 아부오름 가는길

    그날은 태풍이 오고 있어서 대화하기 어려울 만큼 강한 바람이 불었다.





    아부오름 앞에서 만난 소떼

    제주 한우구나, 태풍이 와도 한가롭게 풀을 뜯는 소들에게서 느끼는 자유





    호기심이 생겼는지 소 한마리가 따라오기 시작한다.





    아부오름은 앞오름이 공식 명칭이다.

    내용을 보면 아보름 이라 불리기도 하였고 가정에서 어른이 믿음직하게 앉아 있는 모습과 같다하여 아부오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한다.

    앞오름 아보름 아부오름은 발음은 비슷하나 유례는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부오름은 인적이 거의 없고 직원도 없다.

    소와 우리만 있을뿐

    사실 이런 한적함이 여행 준비중에 아부오름을 가고 싶게 만들었다.





    아부오름이 좋은 또 하나의 이유는 오르기 너무 쉽다는 거

    완만한 언덕을 5분 남짓 오르면 정상이다.





    아부오름에 올라 타고 왔던 렌터카를 바라 보았다.





    아부오름의 내부

    오름의 생성은 화성 분출과정에서 만들어지는데 제주도는 약 200만년 전에 생성되었다고 한다.

    탄소 연대측정을 통해 나온 정보일텐데 개인적으로 탄소연대측정에 대한 불신이 있으므로 패스






    아부오름 정상에서 차에서 보았던 제주 한우들도 보인다

    한우라고 하면 고기가 생각나고 소라고 하면 동물이 생각날까





    제주 오름에 올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위에 줄이라도 묶고 아래로 내려가 보고 싶다는 생각

    사람의 흔적이 거의 없을 듯한 오름 바닥은 어떤 생물들이 있을까





    아부오름에서 내려와 마주치는 나무

    영화 연풍연가에서 나온 팽나무라고 한다.

    그 영화를 안봐서 모르겠으나 왠지 멋지다는 생각은 누구나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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