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호텔 센트럴 제주

엠버호텔 센트럴 제주, 제주 여행의 시작은 공항이네요

장마전선과 태풍으로 날씨는 흐리지만 여행은 늘 설레임을 안겨주는 것 같습니다

엠버호텔 센트럴 제주는 이번 제주 여행의 첫 숙소로 비행기 시간이 저녁대라 바로 숙소로 갈 계획입니다

김포공항의 비행기만 봐도 이제 여행 시작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엠버호텔 센트럴 제주를 향해 이륙

사진속에는 찾기는 어렵지만 거주중인 곳도 보이네요

항공기를 탈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내가 저리 작은 곳에서 아옹다옹 살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에 새삼 산속에 들어간 도사님 같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어느덧 제주 상공입니다

엠버호텔 센트럴 제주를 선택하게 된 이유

늦은 오후 시간대 도착으로 공항에서 가까운 거리인 노형동 오거리 근처에 위치

인근에 저녁을 해결할 수 있는 포인트가 다수

비용이 저렴한 편이고 신축 호텔이라 시설이 깔끔할 것이라는 기대

조식 포함

엠버호텔 센트럴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은 호텔 뒤편 쯤에 있는데 일반 주차는 3면 나머지는 기계식 주차였습니다 주차장에 CCTV가 설치되어 있는지 호텔 직원분이 나와 주차를 서포트 해주었습니다

저희는 짐만 올리고 바로 나갈거라고 했더니 3면 중에 빈 곳에 임시 주차를 해주시더군요 일반 주차는 기계주차가 불가능한 차량이나 장애인 주차 구역인 듯 합니다

직원들이 친절하게 서포트를 해주니 운전이 서툰 경우에도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엠버호텔 센트럴 제주 객실 내부입니다

패밀리 디럭스룸인데 보다시피 룸컨디션은 깔끔합니다 침구가 잘 정돈되어 있고 냉난방 시설은 개별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침구는 이불이나 매트는 편했는데 배게는 좀 불편했습니다 (집에서는) 라텍스를 써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밤중에 더워서 여러번 깼다가 결국 배게를 치워버리고 잤네요

엠버호텔 센트럴 제주 객실 출입구

평범합니다 키카드를 꼽을 수 있는 곳이 있고 비상대피 안내도가 붙어 있습니다 현관과 객실 바닥은 구분없이 연결되어 있고 문을 열 때 고정이 되지 않는 건 아쉬운 점입니다

(여행가방 넣고 뺄때 문 고정 안되면 좀 불편하죠)

엠버호텔 센트럴 제주 욕실입니다

기대보다 깔끔한 모습입니다 욕조는 없지만 비데가 설치되어 있고 레인샤워는 없지만 수전은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어메니티를 찾아봤는데 비누만? 있더군요 샴푸나 바디샴푸 치약 등은 챙겨오셔야겠네요

엠버호텔 센트럴 제주 욕실

비데 브랜드는 도비도스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요기 제품들은 처음 들어본 브랜드

실속 브랜드로 깔끔하게 잘 구비된 욕실입니다

엠버호텔 센트럴 제주 객실 창문 밖 풍경

도심 호텔이라 기대를 안했는데 7층 높이라 그런지 탁트인 하늘이 보이니 기분까지 좋아지네요

노형동은 제주 도청 근처에 있는데 제주 시청이 있는 이도 용담 지역보다 신도심 같은 느낌입니다

도로 폭도 좀 넓은 편이고 상가들도 좀 더 캐쥬얼한 느낌

엠버호텔 센트럴 제주 객실 테이블

어메니티는 비누뿐이었는데 컵은 인심이 넘치네요

티포트는 중국인들이 양말을 삶는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이후로는 어떤 호텔을 가도 사용하지 않는다는 슬픈 이야기 (엠버호텔 센트럴 제주와 무관한 이야기입니다)

호텔의 컵들은 물보다는 수건으로 닦아 관리하기 때문에 가급적 욕실에서 설거지를 해서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건 모든 호텔들의 현황)

여행지의 아침을 얼리버드로 만드는 종이짝, 바로 엠버호텔 센트럴 제주의 조식 쿠폰

2층에 위치해 있고 이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9시 반입니다

저가 호텔에서는 기대 안해야 하는데 기대가 되는 쿠폰입니다

엠버호텔 센트럴 제주 객실 내 시스템 에어컨

침대 바로 위에 위치해 있어서 잘 때 바람 위치를 잘 조절 해두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추워서 자꾸 깰 수도)

이번 제주 여행 때 4곳의 숙소를 이용 했는데 3곳의 호텔에 이 모델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엠버호텔 센트럴 제주 객실 복도 풍경

제주도의 보통의 도심 호텔 같습니다 복도 바닥은 카펫으로

엠버호텔 센트럴 조식

기대를 너무 해서인지 엠버호텔 센트럴 제주의 조식은 다소 소박했습니다

에그스크럼블 소시지 샐러드 김치

식빵과 쨈 그리고 음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맛은 평범한 수준이예요 (도저히 못먹겠어!!도 아니고 너무 맛있어!!도 아닌 딱 그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토스트에 넣은 식빵에 딸기쨈과 버터를 먹는게 젤 맛나더군요 (평소에 안 먹어서 그런가)

엠버호텔 센트럴 제주 조식

튀김 옷이 두꺼워서 먹어도 무언지 잘 모를 튀김과 양배추 샐러드 마탕 등등

아침 한끼 든든하게 먹기엔 무리가 없는 조식이었습니다 (아침 식사 해결할 수 있는 식당이 흔치 않으니 잠보다 허기를 채우시길)

엠버호텔 센트럴 제주를 나서며 제주 여행이 본격 시작되었습니다

도착시간이 늦거나 혹은 첫날부터 관광 강행을 할 예정이라면 잠만 자고 아침 먹고 나오기에 추천할만한 호텔입니다

여행 전 정리 해놓은 사항들을 간단히 알려드릴까요 (변동 될 수 있으니 참고만)

주소 : 제주시 노형동 928-1

전화 : 064-747-0771

시간 :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2시

객실 : 티포트, 컵, 드라이어, 냉장고, 슬리퍼

욕실 : 빗, 비누, 욕실용 슬리퍼, 샤워캡

객실 : 냉난방, 생수, 모닝콜, 와이파이, 1박당 생수 2병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