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원읍 맛있는 시즌박스

시즌박스는 브런치를 먹기 위해 들렀습니다

시즌박스는 남원에 위치해 있고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쉬고 매주 수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제주 남원읍은 먹을 곳이 드물드군요 시즌박스는 전날 묵었던 솔바람풍경소리 펜션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선택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만족한 곳입니다

제주에는 최근 오래된 건물이나 시설들을 살짝 고쳐서 카페나 비스트로로 운영하는게 유행인데 시즌박스는 주유소를 고쳐서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더군요

시즌박스 입구에 들어서자 카카오프렌즈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아기의자도 보이고 손님들도 몇몇 보였습니다

시즌박스 내부는 깔끔했습니다 인테리어는 아기자기 하고 구석구석 잘 관리되고 있어 보였습니다

창가에 색색의 작은 화분들이 놓여 있었는데 비오는 날이라 그런지 생기있게 보이네요

시즌박스는 11시부터 운영하니 점심 먹기에 적당한 식당입니다

저녁에는 맥주도 파나봅니다

가격대는 부담없는 수준으로 앉아 있다 보니 손님들 연령대는 대부분 20대에서 30대로 보였습니다

특히 여자들끼리 둘셋 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비오는 제주 남원읍의 시즌박스 내부 풍경

매콤한게 땡겨서 메뉴 가장 상단에 있던 오삼불고기 덮밥을 주문했는데

비주얼만큼 맛도 좋았습니다

시즌박스 여기 굿초이스였네요

시즌박스 또 다른 메뉴

수제 돈까스 세트였던거 같네요

도시락처럼 작은 용기에 반찬을 담아 큰 트레이에 담아서 나옵니다

보는 재미 먹는 재미가 있는 구성입니다

이번 제주 일정은 비가 자주 와서 기분이 좀 무거웠는데

여기와서 조금은 업 된 느낌이었습니다

식당엔 두분의 직원이 계셨는데 모두 친절하시고 깨끗하고 맛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시즌박스 벽면 한켠에는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있고 이런 저런 명함이 붙어 있네요

주변 게스트하우스나 카페 등이 붙어 있는 것으로 보아 외지인이 아닌 현지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박스 앞마당

비가 와서 그런지 잔디가 더 푸르게 보이네요

시즌박스 마당 한켠에는 닭장 처럼 보이는 케이지가 보이더군요

무얼까 다가가 보니

착하게 생긴 백구 두마리네요

시즌박스 건물 위는 옥상 정원처럼 보였는데 올라가지는 못했습니다

로컬 주민이 운영하고 로컬 재료로 요리되는 작은 비스트로 시즌박스

이번 제주 일정에 몇 안되는 다시 찾아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남원읍에서 갈곳을 찾아 구글링중이라면 이곳 추천 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