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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는 날의 제주 앤트러사이트




    제주 앤트러사이트 주변에 다른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휴무일이라 플랜디 제주 앤트러사이트로 이동

    들어가니 사람들 꽉 찼습니다 서울 시내 스타벅스 들어온 것처럼

    빈 자리를 찾아 여기 저기 떠돌고 있는 사람도 보이네요

    신기한 풍경





    로컬 주민들이 운영하는게 아닌 외지인이 운영한다는 느낌이 강한 제주 앤트러사이트

    바다가 보이는 곳도 아닌 안쪽인데다가 공장 지대에 자리잡고 있어서 이런 곳에 카페가 있다는게 독특합니다

    가격은 높은 편





    특별한 인테리어가 아닌 공장 머신들이 있던 그대로를 거의 살린 형태입니다

    거칠고 녹슬고 

    일반인들이 평소에 보기 힘든 그런 거대한 머신들이 제주 앤트러사이트의 인테리어고 특색입니다





    친숙한 연장들과 생소한 연장들이 함께 걸려있는 한켠

    제주 앤트러사이트를 찾는 사람들은 블로그 검색을 통해 특이한데!!? 를 느끼고 방문하는 거겠죠

    사진 찍기에 적당한 곳이나 거친 풍경 외에 딱히 멋지다고 느낄 풍경은 없습니다





    제주 앤트러사이트에 널려있는 대형 기계들

    무엇을 생산하는 가공하는 제조하는 공장이었을까요?

    처분하기도 곤란한 기계들을 그대로 인수해 적당히 꾸미고 카페로 만든 풍경





    제주 앤트러사이트 주문을 하고 20분은 대기한 것 같네요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과일이 들어간 빵 한조각, 라떼한잔, 쿠키 2조각

    쿠키는 레몬 쿠키였는데 한조각에 500원 하지만 맛은 레몬향도 거의 없는 평범한 쿠키





    낡은 지붕은 일부는 투명한 재질로 마감하고 바닥은 자갈과 현무암 등 로컬 재료들로 마감

    특색있는 카페임은 분명하나 먼길을 찾아가기엔 그닥

    동선에 있다면 가보기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거대한 기계들 사이로 돌과 이름 모를 잡초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여긴 카페 실외가 아닌 실내






    제주 앤트러사이트 조명은 자연광과 라이트로 전체적으로 어두운 배경에 밝은 조명같은 느낌입니다

    독특한 카페를 구상하고 있다면 앤트러사이트를 참고해볼만 하겠네요





    제주 앤트러사이트

    한라봉주스로 기억합니다

    한라봉 3개가 통째로 들어가더군요 하지만 맛은 밍밍한게 한라봉이 달아야 주스도 맛있어질 것 같네요





    제주 앤트러사이트 외부

    카페 내부는 바닥이 울퉁불퉁 돌도 바위도 깔려 있어서 아이들이 넘어질까 좀 위험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곳곳에 있는 큰 머신들도 아이들이 뛰어다니다가 자칫 크게 다칠 수 있어 위험해 보이고

    아이들을 동반해 가기보다는 다 커플이나 친구 단위로 방문하기에 적당해 보입니다


    의자도 불편하고 테이블은 흔들거리고 등받이도 없고 편하기 쉴 분위기는 아니네요

    서빙은 셀프고 쟁반은 도마 같은데 바닥이 울퉁불퉁하니 가져가느라 이래저래 조마조마하기도 했네요

    제주라서 갈수 있는 곳이라기 보다는 제주에 있는 특별한 곳


    재방문이라면? 글쎄요 한번이면 충분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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