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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롬캐스트 티빙스틱 마이크로디스플레이어댑터 3종 사용 후기


    티비를 잘 안보는 편인데 어쩌다보니 OTT 3종을 다 써봤다

    사용해본 버전은 크롬캐스트는 1세대 티빙스틱 그리고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어댑터는 2세대다

    모든 제품들이 장단점이 있고 완벽한 제품은 없다

    나름의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해본다 구매를 고민중이라면 참고 하시길






    먼저 가장 오래 써본 크롬캐스트 (1세대 기준)


    가장 만능이긴 하다 티빙이건 넷플릭스건 미러링이건 모두 지원한다

    단 PC 연결이 제한적이다 크롬 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미러링을 제외하곤 연결이 잘 안된다

    티빙스틱이나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어댑터와 달리 다이렉트 연결이 아닌 인터넷을 통해 상호 연결이 된다

    이로인해 폰이 좀 딸려도 티비로 보는데 무리가 없다 하지만 미러링은 폰의 스팩에 따라 화질의 차이가 좀 생긴다

    폰 없이 자체적으로 작동할 수 없기 때문에 어르신들에게는 스마트폰보다 어려운 존재다

    미라캐스트를 지원하지 않는 점도 단점이다 하지만 폰만 사용한다면 구글의 홈 어플로 모두 커버할 수 있다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어댑터 2세대


    미라캐스트 때문에 이 모델을 선택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본다

    피씨와 티비를 무선으로 연결한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2세대부터는 4K 화질까지 지원한다고 하나 단거리만 가능하고 멀어질 수록 버벅임이 심해진다

    PPT 같은 단순 작업은 조금 먼 거리에서도 잘 나오겠으나 동영상은 5미터 이상이 되면 못볼 수준이 되곤했다

    초단거리의 무선 작업은 상당히 편리해 보인다 또한 노트북에서는 트리플 모니터로서 활용도 가능하다

    하지만 미라캐스트를 주로 쓴다면 다른 기기를 선택하라고 권하고 싶다

    가격도 3가지 기기 중에 가장 높은 편이다






    티빙스틱


    기기값으로만 케이블 티비 환경을 구현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불편한 광고 노출로 유료 상품을 유도하긴 하지만 무료이긴 하다

    크롬캐스트와 티빙의 조합이면 티빙스틱과 유사한 환경이 되긴 하지만 티빙스틱은 별도 리모콘을 별매 제공한다

    OTT 사용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폰으로 채널 조정하는게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폰으로 채널을 만질 경우 잠금 해제도 해야 하고 손 감촉으로 조정이 안되니 직접 보면서 조작도 해야 한다

    티빙스틱은 폰 없이 리모콘으로 사용이 대부분 가능하므로 일반 IPTV 기능과 거의 흡사하다

    미라캐스트도 지원한다


    피씨 연결 관점에서의 선택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어댑터가 답이다 

    미라캐스트는 미러링으로 디스플레이의 기능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유선으로 연결하면 그만이므로 필요라기 보단 편의를 위한 디바이스로 봐야겠다


    폰 연결 활용도


    크롬캐스트가 미라캐스트를 지원하지 않지만 안드로이드 계열 폰이라면 크롬캐스트가 가장 연결 환경이 좋다

    미러링도 선명하고 유튜부는 더 선명하다 (유튜브는 피씨 연결한 상태와 동일하다고 보면 됨)

    미러링 기능에선 화질을 어느 정도 포기한다면 폰에 있는 영상을 티비로 보는데도 크게 불편함이 없다


    티비 채널의 활용


    크롬캐스트와 티빙 등의 조합도 있겠으나 주로 티비를 보는데 활용한다면 티빙스틱이 답이다

    리모콘이 주는 편리함은 다른 OTT 기기에서는 찾을 수 없다

    하지만 다른 기기와 달리 유료 결제를 사용할 일이 분명히 생길거라는 거

    연세가 있으신 분이나 폰으로 티비 컨트롤이 짜증난다면 리모콘이 딸린 티빙스틱이 편리하다


    개인 취향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어댑터는 구매하자마자 처분을 했다

    기대했던 무선 기능이 취약했고 다른 부가 기능이 없다는 점이 매력이 없었다

    티빙은 IPTV 기능으로 활용한다 통신사 IPTV 수준은 기대하면 안된다 끊김도 자주 있는 편이고 (무료는) 화질이 썩 좋은 편이 아니다

    크롬캐스트는 당분간 더 쓰려고 한다 쨍한 유튜브 초고화질은 써 본사람만이 알수 있는 묘한 매력이 있다


    OTT 디바이스에 바란다


    피씨에서의 미라캐스트는 추가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한다

    별도 전원 연결이나 랜선 연결이 되어도 좋으니 장거리를 커버할 수있는 강력한 무선 기능이 제공되면 좋겠다

    방송 화면은 버벅거리는데 광고 영상은 쨍한걸 보면 상당한 불쾌감이 밀려온다 무료라도 광고는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

    불쾌감을 느끼면서 광고를 본다면 그건 광고의 역효과가 아닐까

    크롬캐스트의 연결방식과 미라캐스트의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능을 섞어 하이브리도 활용할 수 있다면 장단점이 보완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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