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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비치 놀멍 키즈존 엔터테인먼트 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는 지하에 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놀멍 이라는 시설입니다

    입구에 기린 세마리가 서있네요 

    얼핏 보기엔 주커피 같기도 :)





    여긴 놀멍 키즈존

    잡지에서 본 듯한 이 시설은 에어포켓이라고 부르더군요

    그물처럼 생긴 직물에 천정에 붙어 있고 내부에 공간도 있어서 조금 유치원생 정도 된 아이들이 놀기에 좋아보였습니다

    작은 볼풀장도 있고 미끄럼틀도 있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아이들이 좀 있었습니다

    이용료는 무료





    놀멍 키즈존 내 크라이밍 시설도 있었습니다

    물론 키즈 연령대를 위한 시설이죠

    키가 100센티는 되어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네요

    직원들이 상주하지는 않고 간혹 들러서 바닥에 흩어진 볼들을 줏어 볼풀에 옮기더군요





    놀멍 키즈존 앞에 외국 영화에서 자주 보던 게임 시설도 보였습니다

    디지털 게임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

    몇번 만져보더니 그냥 다른 곳으로 가네요





    여긴 놀멍 엔터테인먼트 존 입니다

    이름이 영 발음하기가 어려운데 식당 이름들 처럼 좀 쉽게 네이밍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입구에 우선 그란투스리모가 보이네요

    우와!! 이런건 해봐야해!! 하지만 작동을 안합니다 왜 그러는걸까!!





    놀멍 엔터테인먼트 존 이용은 유료였습니다

    30분에 3천원 1시간에 5천원


    리조트 놀러와서 한번 잠깐 가지고 노는거지 누가 저걸 30분 1시간 동안 가지고 놀겠습니까

    아무도 안가지고 놀더군요 해비치 패키지 중에 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주기도 하던데 좀 엉성한 가격 구성입니다

    그냥 게임기처럼 한게임에 얼마 하던지 아님 10분에 천원 정도 하면 가지고 놀만 하겠네요

    비용보다 시간이 문제네요






    해비치 놀멍 엔터테인먼트 존

    그란투스리모를 지나면 영화관 근처에나 있을 법한 게임기들이 줄줄이 있습니다

    이용은 동전으로 비용은 일반 오락실과 비슷한 수준이네요





    이런 사행성 게임기까지!!

    두번의 시도 끝에 귤 알맹이만한 인형 하나 건졌습니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지하 풍경

    여긴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운영하는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리조트와 호텔 사이 통로에는 현대기아 자동차의 주력 모델인

    제네시스 K9 아슬란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해비치 리조트에서 2박 3일 머물면서 느낀 점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운영하는 시설입니다

    레저 분야 전문 기업이 아니라서 그런지 직원들의 서비스나 호텔 운영상태가 친절하고 디테일하나 어딘가 서툴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반면에 현대그룹에서 운영하는 반얀트리 서울은 국내 여느 호텔보다도 모든 면에서 뛰어난 것으로 기억에 남는데요

    반얀트리 서울은 인수를 한거고 해비치는 초기부터 운영을 했기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같은 6성급이라고 하는 수준에서의 두 호텔 앤 리조트의 서비스는 분명히 갭이 있었습니다


    2박 3일을 머물다 보니 로비 앞을 지나칠 때가 많았는데 직원들의 태도나 동선 그리고 표정들이 좀 어색한 부분을 자주 목격

    둘째날 수영장을 나가면서 데스크에 턴다운 여부를 물어봤는데 데스크 직원이 턴다운이라는 단어 조차 모르고 있더군요

    순간 내가 잘못 어휘를 선택했나 놀랠 정도였습니다. 혹시 없어서 그런가 했는데 턴다운 있습니다 :)

    그 외에 자잘한 상황들이 있었으나 생략하는 것으로 대신하렵니다

    물론 투숙기간 동안 불친절하거나 불쾌함을 느낀 적은 없었습니다 (별로라고 오해는 마시길)

    트랩어드바이저를 보니 저처럼 느낀 분들의 후기가 좀 보이더군요 다음 방문 때는 더 좋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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